상하이 수향 마을인 주가각(朱家角)을 다녀왔어요~!
학교에서 가는 단체 활동이라서 편하게 버스를 타고 왔지요~
수향 마을은 물가에 만들어진 물의 도시라는 뜻이에요!
수향 마을은 상하이 말고도 다른 도시에도 많았어요
이번에 간 주가각은 세번째로 다녀온 수향 마을이에요ㅋㅋ
그만큼 이런 마을이 많은 거 같아요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큰 다리가 눈에 띄어요
사진 찍는 사람들로 가득했어요
한컷 찍기 위해 오래 기다린 거 같아요ㅋㅋ
날씨가 흐려서 아쉽네요 그래도 햇빛이 덜해서 괜찮았어요
마을이 좁을 줄 알았는데
미로처럼 복잡하고 굉장히 넓어요!
드라마 세트장같지않나요ㅋㅋ
한국인 관광객이 많은지
한국말을 쓰는 상인들도 많았어요
가게 사이로 가는데
처음 보는 음식들과 맛있는 냄새들로 유혹하더라고요
고개를 흔드느라 걷는 속도가 느려졌어요ㅋㅋㅋ
배도 탈 수 있는데 단체로 왔기때문에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타보질 못했어요ㅠㅠ
여기서 장사하는 사람들은 다 손재주가 좋은 거 같아요
나무로 못 만드는 게 없더라고요ㅋㅋ
갖고 싶은 텀블러가 있었는데
싸게 구할 수 있었어요ㅋㅋ
20위안에 샀는데 너무 싸서 흥정할 생각도 못했어요
티엔즈팡에 가면 50위안에 팔 거예요!
‘百事可乐’ 팹시 콜라인데 의미가 너무 좋은 거 같아요
해석하면 '만사 즐거운 일'이겠죠?
이런 게 중국어의 매력 아닐까요
비싼 건 못 사지만 기념품으로 좋을 거 같아서 샀습니다ㅋㅋ
날씨가 너무 더워서
시원한 냉면 한 그릇 먹고 싶은데
한 달 동안 상하이에 머무면서
얼음 둥둥 띄운 국물 조차 구경을 못해 본거 같아요
최대한 비슷한 걸 먹기 위해 국숫집에 들어갔습니다.
상하이 외각이기도 하고 오래된 마을이라 생각했는데
에어컨도 빵빵하고 인테리어도 괜찮은거같아요!
무슨 뜻인지는 몰라서 아는 단어 최대한 동원해서 주문을 했어요
다들 원하는 국수가 나왔을까요ㅋㅋ
옆에 있는 친구가 오이가 잔뜩 들어간 비빔면을 시켜서
그나마 시원한지라 뺏어먹었습니다ㅋㅋ
양도 많아서 배 터지겠더라고요.
제껀 뜨겁긴 한데 국물이 딱 좋았습니다ㅎㅎ
맛있겠죠?
앞에 친구는 짜장 비슷한 맛이었어요ㅋㅋ
지도로 주가각 찾아보니까
엄청 외각에 있더라고요
가기 전까지는
무슨 지도에 이렇게 파란색이 많지? 생각했는데
수향 마을인 거 알고 놀랬네요ㅋㅋ
호텔도 외각이었는데 버스로 이동해서 다행이었어요
https://goo.gl/maps/oZNSpvzMBdLnTy2aA
주자자오
중국 상하이 시 칭푸구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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