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국 상하이 여행

중국 상하이 여행_2. 대한민국 임시정부

어제가 8.15일 광복절이었는데요

그 의미를 받들어 대한민국 임시정부 다녀온 것을 포스팅할게요~!

사실 제일 먼저 간 곳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였어요ㅋㅋ

처음 호텔 밖을 나가는 거라 많이 긴장했지만

스마트폰 지도가 너무 잘되어있고 상하이 교통도 좋아서 길을 헤매지 않고 잘 찾아갈 수 있었답니다.

가는데만 한 시간 반걸렸는데ㅠㅠ 중국에서 한 시간은 옆동네 가는 수준이라고 하니  패스...


먼저 버스를 타고 지하철 역까지 이동했어요

처음 버스를 타는 거라 교통카드는 없지만 노소(老小) 상관없이 1인당 2위안이에요.

동전이나 지폐를 탈 때 넣으면 돼요~

대신 5위안이나 10위안짜리 지폐를 낼 경우 돈을 거슬러 주지 않아요ㅠㅠ

간혹 돈을 받는 아주머니가 계신데 목적지를 말하고 거리에 따라 지불하면 끝!

중국 버스 내부예요 한국이랑 비슷하죠?

커튼이 있어서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어요

맨 뒷좌석은 에어컨 구멍이 6개나 있죠~!

중국은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줘서  건물 안이나 차 안에만 있으면 좀 살 것 같더라고요ㅎㅎ

한국은 날씨도 덥고ㅠ 에어컨도 낮게 안 틀어주고ㅠㅠ 한국이 더 더운 거 같아요ㅠㅠ


20분가량 달려서 가까운 2호선 龙溪路역에 도착~!

2호선 龙溪路역

이제 교통카드를 만들어 보아요!

상하이 교통카드

교통카드는 지하철 어디서든 만들 수 있어요

한국과 다르게 보증금 개념이라 20위안을 돌려받을 수 있어요 

충천은 보증금 가격 20위안 포함 50위안부터 결제가 가능하고

현금, 알리페이, 웨이신 유니온페이 등 다 가능해요!

처음에 현금이 안 되는 줄 알고 얼마나 놀랬는지 몰라요ㅠㅠ

이런 기계가 없으면 지하철 요원에게 가면 직접 충전해준답니다~!

환불할 때는 정해진 역에 찾아가서 환불을 해야 해요

상하이 지하철 교통카드 환불

위에 보고 참고하세요~


지하철은 한국의 지하철보다 굉장히 빠르고 배차간격도 짧아요.

속도의 느낌은... 한국의 지하철은 손잡이를 잡지 않아도 흔들림이 없이 넘어지지 않지만

상하이의 지하철은... 이동하는데도 몸이 흔들릴 정도로 빨라요!

그리고 지금 역이 어디인지 불빛으로 표시가 되어있어 편리했고

창밖에는 광고판이 움직여서 굉장히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원리는 대충 알꺼같은데 더 궁금하네요 ㅎㅎ


한참을 달려서 新天地(신천지)라는 곳에 도착을 하면

유럽에 온듯한 건물들과 카페, 백화점이 줄지어 있답니다!!

쭉 둘러보다 보면 생각 외로 조그만하게 "대한민국 임시정부"라고 적혀있어요!

조금 뭉클하기도 하고 생각외로 작고 주변에 다 한국사람이라 웃기기도 했지만

안에 들어가면 괜히 뭉클해진답니다.

입장료는 40위안으로 생각보다 비싸요...

건물 안은 사진 찍지 못해서 못 남겼어요ㅠㅠ

독립운동가들의 흔적, 역사기록, 집무실 정도 있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역대 대통령의 싸인이 다 있고요

생각보다 별건 없고 정말 역사적인 의미를 두고 둘러보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大韩民国临时政府旧址

★★★★★ · 관광 명소 · 중국

www.google.com

 

소통해요~

https://www.instagram.com/arrive95/

@arrive95